의사협회가 일반의약품 슈퍼판매와 약사의 임의조제 근절을 강력히 촉구했다.
의사협회는 11일 시·군·구의사회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약대 6년제 저지와 의료민주화 쟁취를 위한 전국의사 대표자 결의대회’에서“군사정권에서나 있을 법한 전형적인 밀실야합의 형태로 추진된 약대 6년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이날 결의문에서 “약대 6년제가 단순한 약대만의 교육문제가 아닌, 전 보건의료시스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임을 인식하고 의료계를 포한한 사회 전 분야 대표들로 구성된 협의기구를 구성, 심도 있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의협은“국민건강권 보호를 위해 약사의 불법적인 무면허 의료행위를 영원히 근절할 수있는 법적인 장치를 조속히 강구해야 한다”면서“국민의 의약품 선택권 보호를 위해 OTC의약품의 확대와 일반의약품의 슈퍼판매 등 약판매제도의 선진화를 먼저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이날 배포한 사이버 홍보자료에서 “미국처럼 타이레놀, 파스, 박카스 등 슈퍼에서 팔아도 되지 않느냐”며 “국민의 편의를 중시하여 일반약의 판매를 장려하면서 정작 일반의약품의 슈퍼(편의점) 판매는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7-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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