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중심, 만성질환 관리정보시스템 구축
정부, 25일 2단계 국가균형발전 종합계획 선포식
앞으로 지방의 9개 국립대병원에 질환별 전문관리센터가 설치된다.
또 암과 심·뇌질환의 경우 서울 등 수도권을 찾지 않아도 지방 광역단위에서 완벽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의료장비 등이 대폭 보강된다.
정부는 25일 경남 진주산업대학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2단계 국가균형발전 종합계획’선포식을 가졌다.
종합계획은 우선 지방의 9개 지방 국립대병원에 대해 류마티스, 파킨슨병 등 전문질환별로 특화분야를 지정해 전문질환관리센터를 설치하고, 저출산 대비 차원에서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대한 인력과 시설장비, 운영비 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암, 심·뇌혈관 질환은 지방 광역단위에서 완벽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방 국립대병원의 암센터에 최고 수준의 첨단의료장비를 지원하고, 기존 응급의료센터를 심·뇌혈관 응급치료에 적합하도록 전문화를 추진키로 했다.
또 지방의료원의 경우 민간 의료기관이 기피하는 재활, 요양, 만성질환 관리 등 공공의료 서비스를 담당하기 위해 시설과 장비 개선은 물론 혁신·기업도시 등 지역발전 거점 지역 지방의료원의 리모델링과 신축, 이전 등을 추진키로 했다.
산부인과와 소아과가 없는 농어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방의료원 내에 ‘출산양육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첨단 장비를 탑재한 진료차량을 지원해 산전·산후 검진, 영유아 질병관리, 암 조기발견 검진 등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보건소는 방문보건, 재활, 만성질환 관리, 건강증진 기능까지 포괄하는 1차 지역의료 건강센터로 발전시키는 한편, 정신보건, 금연·절주, 비만예방 등 공공의료 서비스까지 기능이 확대된다.
이와 함께 최근 질병 구조가 만성병 위주여서 기존 질병 치료 서비스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지역주민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 지방의료원, 민간 병·의원 등을 연계한 등록환자 관리 시스템과 만성질환 관리정보시스템(KMS)이 구축되며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 방문 보건인력은 올해 2000명을 채용하는 등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5000명까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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