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병원에서 근무하는 종사자의 평균 연봉은 약 3,150만원으로 조사됐다.
직종별로는 간호사가 전체의 5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의료기사 16%, 간호조무사 10%, 사무행정 순이었으며 전체 근로자의 80.2%가 여성이고 주당 평균근로시간은 45시간, 평균 나이는 33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의 "2007년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 자료는 전국 79개 병원 소속 노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이다.
조사결과 전체 평균 2007년 연임금총액은 3157만7000원으로 이는 사업장 특성, 성별, 연령, 학력, 근속, 근무형태, 고용형태, 직종별로 차이가 있었으며, 2006년 평균 2989만원에 비해 약 5.6% 증가했다.
사업장 특성별 임금은 기타부문(대형민간병원, 서울아산병원)이 3685만6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공공병원이 3678만5000원, 국립대병원 3394만2000원, 사립대병원 3331만4000원, 적십자사 2786만1000원, 지방의료원 2689만4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가 3505만3000원으로 여자 3061만4000원에 비해 높았으며, 고용형태로는 정규직이 3245만9000원으로 비정규직(직접고용) 1933만4000원에 비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종별로는 교환이 3639만34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세탁 3581만1800원, 시설전기기사 3427만8700원, 의료기사 3506만9900원, 약사 3308만9000원, 사무행정직 3274만7600원, 간호사 3131만2800원 등이었다.
병원종사자별 근로자는 사립대학병원이 전체 5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민간중소병원 17.6%, 국립대학병원 11.1% 순이었다.
학력별로는 전문대 졸업자가 약 44%, 대학졸업자 33%, 대학원 졸업자 5.1% 등으로 대졸학력이 전체 82.1%를 자치했으며 기혼자가 56%이며, 평균 부양가족은 2.97명으로 조사됐다.
주당 근로시간은 평균 45.31시간으로 △2005년 45.13시간 △2006년 45.21시간 등 주5일제 확대시행과 무관하게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생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대단히 부정적인 응답이 많아, 임금수준은 70%가 불만을 나타냈다.
이밖에 △노동시간 60% △노동강도 72% △작업환경 76% △노동안전 71% △고용안정 60% △복지후생 76% △인사노무 79% 등으로 만족스럽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데 비해 "일의 보람" 측면에서 만족스럽다는 응답이 54.2%으로 유일하게 과반수를 넘겨 대체적으로 보건의료분야 종사에 대해 보람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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