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 연구보고서
전국 병상의 1/3이 서울·수도권에 집중돼 있으며, 인구 10만명 당 의사인력도 서울이 205.5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국회 김춘진 의원에게 제출한 ‘2006년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6월 30일 기준 우리나라의 보건의료기관은 총 7만3천595개이며 이중 병의·원이 2만6천556개, 약국은 2만198개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종합전문요양기관은 43개, 종합병원 252개, 병원 908개 등 총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1천203개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부분 보건의료기관은 서울과 경기도에 각각 25.2%, 19.0%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으며, 인구 10만명당 병의원 수는 대전이 66.6개로 가장 많고 경북이 45.1개로 가장 적었다.
병상의 경우 일반병상과 신생아병상, 격리병상, 수술병상, 응급병상, 재활병상 등을 포함해 총 42만5천388병상으로 집계됐고, 이중 경기지역에 18.0%, 서울에 15.6%가 분포돼 있었다. 인구대비 병상수는 전남과 전북이 각각 1천281개, 1천272개로 가장 많이 보유했다.
보건의료인력의 경우 활동 의사는 7만1천754명이며, 간호사는 9만3천989명, 약사는 3만1천6명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의사는 148.6명, 치과의사는 38.6명, 한의사는 27.6이었고, 지역별로는 의사를 기준으로 할 때 서울이 205.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이어 대전, 광주 순이고 경북과 울산이 각각 110.8명과 113.2명으로 가장 적었다.
고가장비의 경우는 급격한 증가양상을 보였다.
CT는 1990년 262대에서 2006년 6월말 기준 1천672대로 6.4배 증가했고, 1990년 전국 17개 병의원에서만 설치 운영하던 MRI의 경우 651대로 크게 증가했다.
초음파 영상진단기기는 1만5천804대, 체외충격파쇄석기 486대, 혈관조영장치 350대, 디지털방사선촬영장치 1천221대, 양전자단층촬영기(PET) 61대 등이 사용되고 있다.
CT를 제외한 고가장비의 경우 40% 이상이 서울과 경기지역에 집중돼 있어 장비의 지역간 불균형은 심각한 실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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