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인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등록관리 시범사업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이 달부터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3일부터 대구광역시 거주 만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등록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병·의원과 약국, 보건소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현재 20% 정도에 불과한 고혈압·당뇨병환자의 지속치료율 및 조절률을 2배 이상으로 향상시켜 뇌졸중 등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등록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고혈압·당뇨병환자는 외래방문 예약일과 검사결과 안내, 개인별 위험요인에 따른 맞춤형 보건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산화된 개인별 치료기록을 토대로 치료일정 및 누락일정 안내(리콜·리마인더 서비스), 보건교육 및 상담 서비스 등이 제공되며, 합병증 발생이나 거동장애 등으로 장기간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개별 전화상담과 방문보건서비스를 제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군·구마다 상설교육장이 1개소 이상 설치되며 직장인을 위한 야간 교육, 지역 순회교육, 직장교육 등이 실시돼 주민들이 손쉽게 보건교육을 받을 수 있게 지원된다.
복지부는 특히,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에 대해선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속치료율을 높일 수 있게 의료비 본인부담금 중 월 4000원(진료비 1000원, 약제비 3000원)을 지원키로 했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평가를 토대로 2009년부터는 이 사업을 타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7-09-03,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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