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8년과 2009년 시범평가를 거쳐, 2010년부터 한방의료기관에 대해서도 70병상 이상 한방병원을 대상으로 한 평가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2003년부터 평가가 실시돼 온 양방의료기관과는 달리, 한방의료기관은 평가제도가 도입되지 않아 의료서비스 수준향상, 한의학의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 경영합리화에 기여하기 위해 한방의료기관 평가제도가 도입돼야 한다는 요청이 있어왔다고 5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실시한 연구용역을 토대로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방의료기관 서비스평가위원회를 통해 진료 및 운영체계(41항목)와 부서별 업무성과(39항목)에 관한 총 80문항의 평가기준(안)과 지침서를 마련한 데 이어, 평가의 합리성·객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7일 오후 4시 동신목동한방병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쾌적한 병원환경 조성과 의료수준 향상, 종사자들의 친절서비스 제공 등 한방의료기관의 개선노력이 뒤따를 것"이라며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평가결과는 공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시범사업은 한의대 부속한방병원으로 90병상 이상인 12개 병원에서 실시되고, 2009년 시범사업은 70병상 이상 수련한방병원 21곳에서 실시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오는 10월에 시범사업 대상병원을 선정한 뒤 11월에는 설명회 개최할 계획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7-09-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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