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3일부터 대구광역시에서 시범사업 형태로 시작한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등록관리 시범사업과 관련 8일 현재 대상 의료기관 485개 중 310개 참여(64%)하고, 약국 1,142개 중 755개 참여(67%)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시 개원내과의사회가 업무부담 과중 등으로 반대의사를 표명한 바 있고, 의료기관 청구용 전산시스템과 등록관리 시스템 연계 문제 등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되어 왔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현재 대구시 의사회를 중심으로 시범사업 참여 및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복지부는 의료기관 청구용 전산시스템과 등록관리 시스템 연계 문제에 대해선 당초 올해에 웹(Web) 기반 등록관리 시스템을 우선 개발하고, 내년부터 병·의원 및 약국 전산시스템과 연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의사회, 약사회와 사전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참여 병·의원 및 약국이 과다한 정보 입력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여, 올 10월중으로 병·의원 프로그램 3개(점유율 76%), 약국 프로그램 2개(점유율 93%)와 연계 조기 완료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첫 등록 시 환자 등록정보 입력에 대한 비용으로 병·의원에 1건당 1000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연계 프로그램 보급 전까지는 정보 입력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필수입력 정보를 최소화하도록 조치했다.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등록관리 시범사업이란 등록관리에 동의한 만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에 대해 SMS를 활용한 병·의원 진료예약일과 검사결과 안내, 개인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보건교육 제공 등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노인에게는 월 4,000원(진료비 1,000원, 약제비 3,000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경제적 부담을 줄임으로써 현재 20% 수준에 불과한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지속치료율 및 조절률을 2배 이상으로 향상시켜 우리 국민의 질병부담 1위인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심·뇌혈관질환을 감소시키려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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