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는 각 국가와 지역이 비전염성 질환의 예방과 통제에 '사회총체적 접근법'을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WHO 서태평양지역총회에 참석중인 시게루 오미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향후 비전염성 질환 감소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정부, 기업, 시민사회, 지역공동체 등 사회 전체가 협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 2005년 WHO는 2015년까지 매년 심장병,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암, 만성호흡기질환, 당뇨, 비만 등 주요 만성질환 사망률 2% 감소라는 전 세계적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매년 1700만 여명의 사람들이 만성질환으로 조기 사망하고 있으며, 건강에 해로운 식단, 운동부족, 흡연이 가장 큰 위험요인인 것으로 파악돼고 있다.
서태평양지역총회에 참석 중인 각국의 보건장관들은 비전염성 만성질환 퇴치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차원의 해결책을 요구했다.
사회총체적 접근법의 일환으로 국가지도자들이 영양분이 풍부한 식품 섭취를 국민들에게 권유하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태평양 지역의 보건 지도자들은 해결책 모색을 위해 오는 11월 싱가포르에서 만날 예정이다.
오미 박사는 "만성질환 감소를 위해 국가가 시급히 개입하지 않으면 2015년까지 3600만 명이 만성질환으로 사망할 것"이라면서 "그들 중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70세 이하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WHO 서태평양지역총회는 역내 WHO 사업을 검토하고 향후 사업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제주에서 10-14일까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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