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10월부터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를 신설,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심평원은 정보센터가 운영되면 향후 의약품 생산부터 유통·소비까지 종합적인 거래 정보가 체계적으로 관리돼 국가정책통계 인프라가 구축됨과 동시에 의약품 유통 투명성도 상당부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정규직원 22명으로 구성, 내달부터 가동된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건강보험에서 급여하는 의약품에 대한 안전정보는 물론,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의약품 정보가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의약품제조·수입업자 및 의약품도매상은 앞으로 의료기관, 약국 및 의약품도매상에 의약품을 공급한 경우에는 공급 내역을 이 정보센터에 제출하게 될 전망이다.
그 동안 생산된 의약품이 도매상을 거쳐 각 요양기관 및 소비자로 연계되는 의약품에 대한 생산·유통·소비과정이 불분명해 정확한 물류 흐름이나 유통정보를 파악하기가 힘들었고, 또한 수집된 정보를 분석·가공해 시장정보를 예측할 수 있는 유통정보의 제공·활용 실적도 전무한 상황이었다.
복지부는 이 정보센터가 10월부터 가동되면 세금계산서와 연계한 의약품 유통 투명성 실현과 함께 의약품구매전용카드, 의약품전자상거래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리베이트 등 의약품 납품관련 비리도 상당부분 해소돼 약가 인하 효과도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정보센터에서 취합된 정보를 공급가 등에 제공해 얻는 수수료 수입과 의약품 공급·구입·청구내역의 연계검토가 가능해 임의·대체조제 및 부당청구기관의 부당금액 환수, 행정처리 비용 감소 등 향후 5년간 약 158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심평원은 이 정보센터장 직위를 현행 '심사평가정보센터장'(실장급)과 같은 개방형으로 지정, 조만간 공개모집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7-09-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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