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9일 보건복지부 차관에 송재성 사회복지정책실장을 임명하는 등 6개 부처 차관을 포함해 총 9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통일부 차관에 이봉조 국가안보회의(NSC) 사무처 정책조정실장,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에 김영식 교육부 기획관리실장을, 행정자치부 차관에 권오룡 행자부 차관보, 산업자원부 차관에 조환익 산업기술재단 사무총장, 여성부 차관에 신현택 문화관광부 기획관리실장을 각각 기용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장에 손정수 전 농촌진흥청 차장을, 산림청장에 조연환 산림청 차장을, 중소기업청장에 김성진 대통령 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송재성 차관은 2000년 보건정책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실질적으로 의약분업을 주도하는 등 복지부의 기획업무를 사실상 주도해왔다.
청와대는 이번 발탁배경과 관련 “복지부내 주요 정책부서 국장직위를 두루 역임하여 보건·복지행정에 정통한 관료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소관직무를 성실히 수행했다”면서“의약분업, 건강보험재정안정대책 등 주요 보건·복지관련 정책을 앞장서 처리하는 등 기획력과 업무추진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청와대는 신임 송 차관에 대해 “소탈하면서도 업무에 대한 공사가 분명하여 조직 내 신망이 높고, 굵직한 업무를 무리 없이 처리하는 등 조직장악력이 뛰어나 복지부 당면 현안과제들을 적극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찬용 청와대 인사수석은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국정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재임기간 직무역량 평가와 해당 장관 의견 등을 고려했다"면서 "예외적이긴 하지만 해당 장관들의 의중을 높이 존중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