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올 3분기 건강보험통계지표' 발간
올 들어 의료이용량이 높은 노인인구의 계속적 증가에 힘입어 노인진료비가 작년에 비해 23%(1조2502억원)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펴낸 '올 3분기 건강보험심사통계지표'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건강보험 총진료비 규모는 작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23조835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 9월말현재 노인진료비 구성비율도 전체 요양급여비용의 28.0%로 작년 같은 기간(25.8%)에 비해 2.2%P 증가했으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인구 1인당 연간진료비는 154만6000원으로 국민 1인당 진료비(49만9000원)보다 3.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대표 중증질환인 암진료비(입원)는 27.2% 급증한 반면, 가벼운 질환인 급성호흡기감염증(감기, 외래) 진료비는 7.5%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심평원은 이러한 진료비 증가추세는 지난해 6월부터 시행 중인 병·의원 입원환자식대 건보적용과 입원의 의료이용량 큰 폭 상승으로 분석했다.
건보 총진료비(비급여 제외, 보험자부담+본인부담)는 3분기 현재 23조8359억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13.2%(2조7745억원) 증가했고, 입원진료비는 7조2439억원으로 25.2%(1조4587억원), 외래진료비는 10조515억원으로 7.8%(7265억원), 약국진료비는 6조5405억원으로 9.9%(5893억원)씩 각각 늘었다.
이 중 건보 급여비는 17조699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6% 증가했고, 보험자부담률은 74.26%로 전년동기 대비 0.31%p 늘었다.
노인(65세이상)의료비는 6조678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0%(1조2502억원) 증가했고, 이에 따른 노인(65세이상)의료비는 총진료비(23조8359억원)의 28.0%를 차지했다.
의료이용량(입원일수 및 외래 방문일수)의 경우, 입원은 17.7% 증가했으며, 외래(약국제외)는 1.7% 증가했다.
요양병원의 진료비는 46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6.0%(2502억)나 급증했다.
입원진료비는 120.5%, 외래진료비는 70.1% 늘었고, 요양병원 진료비 구성비율은 입원 93.1%, 외래 6.9%를 차지했다.
암의 입원진료비는 올 3분기 1조17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2% 증가했으나, 급성호흡기감염증(감기) 외래 진료비는 1조266억원(약국약제비 제외)으로 전년에 비해 7.5% 감소했다.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는 약국이 6조5405억원(27.4%)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의원(5조8823억원, 24.7%), 종합전문병원(3조5861억원, 15.0%), 종합병원(3조5813억원, 15.0%)순이었다.
올 3분기 현재 약국의 경우 약품비는 74.14%, 조제료 등 행위료는 25.86% 차지했다.
전반적으로 입원의 요양급여비용이 급증한 가운데, 진료비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요양병원이 포함된 병원급 요양급여비용이 34.8%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총요양급여비용의 구성비율은 의료기관의 경우 의원이 5조8823억원으로 24.7%, 종합전문요양기관 3조5861억원으로 15.0%, 종합병원 3조5813억원으로 15.0%, 병원 2조3251억원으로 9.8%, 한의원 9047억원으로 3.8%, 치과의원 7851억원으로 3.3%, 보건기관 등이 1096억원으로 0.5%, 한방병원 790억원으로 0.3%, 치과병원이 422억원으로 0.2% 순이었다.
올 3분기 건강보험 65세이상 노인진료비는 6조6785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3.0%(1조2502억원) 증가했고, 노인진료비 구성 비율도 전체 요양급여비용의 28.0%로 작년 같은 기간의 25.8%에 비해 2.2%p 증가했다. 또 내원일당 진료비도 작년에 비해 10.6% 증가한 3만4878원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인인구 1인당 진료비는 154만6000원으로 국민 1인당 연간진료비 49만9000원에 비해 3.1배 더 높았다.
올 3분기에 건강보험 65세이상 노인 인구층에서 가장 빈도가 높은 상병은 입원의 경우 노년백내장, 뇌경색증, 상세불명병원체의 폐렴이었으며 외래 진료에서는 본태성(원발성)고혈압, 무릎관절증, 배통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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