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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개 병원, 위암수술 기준지표 충족
조혈모세포이식 15개·췌장암 38개·식도암 12개 기관
복지부·심평원, 7개 수술 지표평가결과 공개

조혈모세포이식술 등 7개 수술 진료량 지표평가 결과 조혈모세포이식술 15개 병원, 위암 66개 병원, 췌장암 38개 병원, 식도암 12개 병원,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73개 병원, 관상동맥우회로술 13개 병원, 고관절부분치환술 178개 병·의원에서 기준 진료량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진료량(수술건수)과 진료결과간의 상관관계가 입증된 7개 수술에 대한 진료량 지표(수술건수)를 평가해 연간 일정건수 이상의 충분한 수술경험이 있는 의료기관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수술비용이 많이 들고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어 진료량-진료결과간의 상관성이 높은 △조혈모세포이식술 △위암·췌장암·식도암 수술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심장혈관확장술-스텐트, 카테터 이용) △관상동맥우회로술(막힌 심장혈관 옆으로 피가 우회하는 혈관길을 만드는 수술) △고관절부분치환술(엉덩이 관절의 일부를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 등 7개 수술에 대한 2005-2006년간 진료비 청구실적을 대상으로 했다.

진료량-진료결과 관계는 수술 경험과 숙련 정도가 사망률, 합병증 발생률, 성공률과 같은 진료결과에 영향을 주어, 수술건수(volume)가 많은 병원의 진료결과(Outcome: 사망률, 재수술률, 재입원률 등)가 그렇지 않은 기관에 비해 좋다는 이론에 기초한 것이다.

평가는 수술별로 적정 수준의 진료의 질을 만족하는 ‘기준 수술건수’를 도출해 평가기준으로 정하고, 해당 수술을 시행한 의료기관이 ‘기준 수술건수’를 충족하는지 여부를 평가했다.

이러한 평가방법은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고 측정도 용이하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도 오래 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평가한 결과 조혈모세포이식술 15개 병원, 위암 66개 병원, 췌장암 38개 병원, 식도암 12개 병원,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73개 병원, 관상동맥우회로술 13개 병원, 고관절부분치환술 178개 병·의원에서 기준진료량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대상 수술이 대부분 위험성이 높은 수술이므로 연간 기준건수 이상 수술을 시행하는 기관은 주로 종합병원급이상 의료기관이었으나, 고관절부분치환술의 경우에는 병원 33개소와 의원 2개소가 포함됐다.

의료기관의 지역별 분포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강원), 충청권(대전·충남·충북), 영남권(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제주), 호남권(광주·전남·전북)의 4개 권역별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하고 있어 이번 평가결과 공개를 통해 환자들이 거주지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는 특히 응급수술을 요하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은 16개 시·도에 모두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응급 시 진료를 받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지역별로 신뢰할 수 있는 ‘기준 수술건수’ 이상 병원을 활용할 경우, 수도권의 일부 특정 병원으로만 몰리는 집중현상이 해소되어 국민의 의료이용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평가대상이 된 7개 수술의 의료기관별 자세한 진료정보는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되는 진료정보는 ‘기준 수술건수’ 이상의 수술을 시행하는 병·의원 명단과 위치, 환자의 동반 상병 등에 따라 환자 중증도를 반영해 산출한 해당 의료기관의 평균입원일수, 평균진료비 등이며, 평균진료비는 비급여(상급 병실료 차액이나 선택진료비 등)를 제외한 보험 총진료비다.

이와 함께 7개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전체 의료기관에 대한 명단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진료정보를 분석해 보면 ‘기준 수술건수’ 이상 그룹과 미만 그룹간에 건당 입원일수에 차이가 있어 ‘기준 수술건수’ 이상의 수술을 시행하는 기관에서 상대적으로 짧은 입원기간을 보이고 있다.

복지부는 특히 관상동맥우회로술과 위암수술의 경우 ‘기준 수술건수’ 이상인 기관의 건당 진료비도 ‘기준 수술건수’ 미만 기관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나,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하는데 상당히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7개 수술 지표평가결과 자료실 참조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7-12-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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