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내년 하반기 신약개발 본격 착수
정부가 종양과 당뇨·비만 등 9개 질환에 대한 글로벌 신약후보 물질 발굴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과학기술부는 글로벌 수준의 신약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종양과 혈관질환, 관절염 등 9개 질환을 대상으로 한 신약후보물질 발굴사업을 추진, 내년부터 질환별로 150억원씩을 5년간 총 13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신약개발 역량을 선진화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의 신약개발 R&D 추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과기부는 이에 따라 최근 질환별 후보물질발굴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총괄기획 및 질환별 기획 연구를 수행할 주관 기관을 선정했다.
총괄기획 연구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맡게 되며 질환별 기획연구는 건국대와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주)디지털바이오텍 등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과기부는 내년 4월까지 총괄기획 및 질환별 기획 연구를 마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우선 지원 대상 질환을 확정한 뒤 연구기관을 공모방식으로 선정해 하반기부터 '질환중심 글로벌 신약후보물질 발굴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이러한 기획연구 결과를 통해 정부는 2016년 이후 연간 매출액 1조원 이상의 글로벌 신약이 매년 지속 개발됨으로써 국내 제약산업의 세계시장 선점과 BT분야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신약후보 물질 발굴 9개 질환은 종양, 혈관질환, 감염증, 정신질환, 골다공증, 당뇨·비만, 관절염, 천식, 퇴행성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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