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에서 혈액안전종합개선대책을 내 놓았다. 혈액안전감시 기능 강화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내에 전문부서(가칭 '혈액안전과') 신설이 적극 추진된다.
선진 혈액검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7개소인 검사혈액원을 3개소로 통폐합(2006년) △완전 자동화 검사체계 전환(2006년) △10년간 혈액검체를 보관하는 검체보관소 신설(금년) 및 혈액통합전산망(BIMS)이 확대 구축된다.
보건복지부의 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총 1205건의 혈액검사에서 검체가 뒤바뀜으로써 입력오류 등 중대한 과실로 양성혈액을 음성으로 잘못 판정했고, 그 결과 양성혈액이 수혈용으로 205건, 혈장분획제제 원료용으로 480건이 출고된 사실이 확인됐다.
복지부는 이 같은 조사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로 우선 검사오류의 재발 방지를 위해 이중삼중의 확인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의 혈액안전감시 기능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복지부 정병태 보건정책국장은 "그동안 혈액사업을 적십사자에 위임한 뒤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들게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정부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선 준엄한 비판을 하되, 어려운 환자와 고통받는 환자를 생각해 고귀한 사랑의 실천인 헌혈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7-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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