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의 암 검진과 치료를 책임질 `경남암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될 전망으로 보인다.
26일 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관리해 오던 지역 암센터 건립 관련 업무를 국립암센터가 인수한뒤 도비 60억원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진주시 칠암동 소재 경상대병원내에 지역암센터 건립하겠다는 계획서를 최근 국립암센터에 제출한 상태이다.
도는 보건복지부는 물론 기획예산처 등 관련 부처와 국회 등을 상대로 23차례에 걸쳐 끈질긴 설득을 펼친 끝에 경상대병원내에 암센터 건립 승인을 이끌어 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남도만 국비 30억원과 도비 7억원까지 이미 확보해 놓고 있다.
총 200억원이 투입돼 각종 첨단 의료장비와 의료진을 갖추게 될 경남암센터(150병상)는 경상대병원 인접 부지 1만3천200㎡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내년 착공돼 2006년말까지 지어질 예정이다.
경남암센터가 건립되면 도내 암환자들이 부산이나 서울까지 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연간 900억원 이상 경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국가의 암관리사업추진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암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박수조 도 보건위생과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 자료를 보면 국내 누적 암환자수가 160명당 1명꼴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암 질환 관리가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보건행정 과제로 부상한 상황에서 경남암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7-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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