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 집계, 종합병원 31.7% 차지
하반기 동안 총 1만2540건의 병용·연령금기 등 금기항목에 대한 의약품 처방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병용금기 처방은 케토롤락트로메타민-아세클로페낙이, 연령금기는 '아세트아미노펜'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병용금기는 종합병원급에서, 연령금기는 의원급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1일 지난해 7∼12월까지 심사결정 분에 대해 전산점검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병용·연령금기 처방건수는 총 1만2540건에 달했다.
병용금기에서는 동시 복용할 경우 위장관 출혈 및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는 케토롤락트로메타민과 아세클로페낙의 처방·조제가 970건(13.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이오프로마이드와 메트포민 629건(8.6%), 케토롤락 트로메타민과 메페나믹산 558건(7.6%), 아이오디사놀과 메트포민 374건(5.1%)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
특히 상위 10개 처방이 전체에서 56.1%를 차지해 병용금기 처방의 집중화 현상을 보였다.
연령금기에서는 심각한 간 독성 등으로 12세 미만 아동에게 투여가 금지된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제제와 탈니플루메이트 등에 대한 처방·조제가 각각 2033건(38.8%), 1013건(19.3%) 발생해 전체의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위 10개 처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90.7%에 달했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종합병원에서 3981건(31.7%)의 병용·연령금기가 발생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의원 2951건(23.5%) ▲병원 2596건(20.7%) ▲종합전문병원 2192건(23.5%) ▲약국 581건(4.6%) 등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