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각 정당 및 무소속 후보 등록이 26일 마감된 가운데 의사출신은 5명 정도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금배지를 달 것으로 의료계는 추측하고 있다.
이번 제18대 총선에는 의사출신 6명을 비롯해 총 26명의 보건의료인이 공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의사출신 후보는 5명이 지역구, 1명이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다.
의사로서는 지역구의 경우 안홍준 현 한나라당 의원이 경남 마산을에서 민주당의 변호사 출신 하귀남 후보 등 3명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장 출신인 신상진 현 한나라당 의원은 성남 중원에서 민주당 15~16대 의원을 지낸 조성준 후보 등 5명과 겨루고 있다.
3선의 한나라당 정의화 현 의원은 부산 중동구에서 2명의 후보와 그리고 한나라당 재정위원장인 김철수(서울 양지병원장) 대한병원협회장은 서울 관악을에서 前 구청장 출신인 민주당 김희철 후보 등 5명의 후보와 경쟁을 벌인다.
한양의대 출신인 김연수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는 한나라당 공천으로 경기 남양주을에서 민주당의 현 국회의원인 박기춘 후보 등 6명의 후보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또 비례대표로는 조문환 고신의대 외래교수가 유일하게 한나라당에서 14번 배정을 받아 당선권에 들어갔다.
현재 안홍준 후보와 정의화 후보는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고, 신상진, 김철수 후보는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환 후보를 비롯해 최소한 5명이 18대 국회에 입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치과의사 출신은 지역구 4명, 비례대표 1명 등 5명이 공천을 받았다. 통합민주당 공천을 받은 임성락 후보는 서울 중랑갑, 김창집 후보는 경기 김포, 김춘진(현 의원) 후보는 전북 고창-부안에서 2선의 무소속 김영환 후보는 경기 안산 상록갑에서 각각 출마했다.
비례대표로는 전현희 변호사가 민주당에서 7번 배정을 받아 안정권에 들었다.
한의사 출신은 한나라당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인 윤석용 후보가 유일하게 서울 강동을에서 출마했다.
약사 출신은 지역구에 2명, 비례대표 5명 등 7명이 공천을 받았다. 지역구의 경우 17대 국회에 민주당 비례대표로 금배지를 단 장복심 현 의원이 서울 송파을, 3~4대 성남 시의원을 지낸 민노당 김미희 후보가 경기 성남 수정구에서 각각 출마했다.
비례대표로는 무려 5명이 공천을 받았다. 원희목 약사회장은 한나라당 16번, 민주당에서는 경북 약사회장 출신인 전혜숙 심평원 상임감사가 5번, 김상희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가 11번 배정을 받아 당선권에 들어갔다.
또 윤병길 강원도약사회장은 민주당에서 27번, 윤명선 서울시약사회 문화홍보정책단장은 한나라당에서 46번 배정을 받았다.
한편 간호사 출신은 지역구 5명, 비례대표 2명 등 7명이 도전했다. 지역구의 경우 한나라당 이재순 후보가 경북 구미을, 민주당 양승숙 후보가 충남 논산-계룡-금산, 민노당에서는 박미진 후보가 경기 안산 단원갑, 심경숙 후보가 경남 양산, 전종덕 후보가 전남 화순-나주에서 각각 출마했다.
비례대표로는 이애주 병원간호사회장이 한나라당 17번, 정영희 친박연대 여성위원장이 7번 배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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