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실시…건보재정 8억4000만 투입
갑상샘암 환자치료에 필수적인 옥소치료실 수가가 내달부터 대폭 인상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갑상생암환자의 옥소치료실 수가조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기존 100%인 옥소치료실 입원료 소정점수를 200%로 상향조정하고, 내달부터 1일 입원료를 현행 6만3080원에서 9만4620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갑상샘암 환자는 매년 약 29%씩 신규 증가하고 있으나 저수가로 인해('06년 원가보존율47.5%) 병원들이 그간 옥소치료실 개설을 기피, 현재 옥소치료실은 전국에 67병상에 불과해 환자들은 옥소 치료를 위해 3개월에서 1년 이상 대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갑상샘암 환자가 대부분 병원급 이상에서 수술 후 80∼90%가 옥소 치료받는 것을 감안할 때 당해 연도 발생자 중 약 3000∼4000명은 치료를 기다리는 것으로 추정됐다.
복지부는 갑상샘암 환자 증가 추세 등을 감안, 현재보다 병상수를 60% 확충할 경우 병실 부족현상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실수 확충을 위해 복지부는 옥소치료실 입원료 수가를 오는 5월부터 기존 100%에서 200% 가산키로 하고 연간 약 8억4000억원의 건보재정을 투입할 계획이다.
옥소치료실 입원료 가산율을 변경 적용하면 현행 6만3080원인 수가는 9만4620원으로 오르게 된다.
간호관리료를 반영한 종합전문요양기관 1일 입원료는 현행 1등급 기준 7만8850원에서 11만390원으로, 2등급은 7만5690원에서 10만7230원, 3등급은 10만4080원, 4등급은 10만930원, 5등급은 9만7770원, 6등급은 9만4620원으로 인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