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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샘암 환자, 제대로 치료 못받는다
신상진 의원 주장...지난해 3~4,000명 치료 대기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에서 신상진 의원(성남 중원)은 ‘갑상샘암 환자들이 옥소 치료실 부족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다며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방사성 동이원소 옥소치료실을 60% 이상 확충해야 된다’며 대책을 촉구하였다.

매년 신규 갑상샘암 환자 발생이 연평균 약 30% 씩 증가하고 있으나, 현행 수가가 원가에 미달하여 병원들이 방사성 동이원소 옥소 치료실에 대한 투자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신규 갑상샘암 환자 발생은 2002년 5,041명 → 2003년 6,912명 → 2004년 9,331명 → 2005년 11,157명 → 2006년 13,972명으로 늘어나고 있다.

방사성 동위원소 옥소(131I, 요오드) 치료는 방사선을 내는 동위원소 옥소를 이용하여 우리 몸에 존재하는 갑상샘암 세포를 제거하는 것이며, 수술 후 4~6주 내에 시행하고 치료를 위한 입원기간은 대개 2~4일 소요된다.

이에 의사출신인 신의원은 ‘갑상샘암 환자에 대한 치료는 수술을 통한 암종 제거와 함께 전이 및 재발 방지를 위해 80~90%의 환자에 대해서 방사성 동이원소 옥소 치료가 필수적인데, 옥소 치료실 공급 부족으로 인하여 갑상샘암 환자의 치료를 위한 대기 기간이 짧게는 3개월, 길면 1년 이상 소요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2007년 병원급 이상 옥소 치료실 현황(67병상)을 기준으로 병상 공급 수준을 추정했을 때, 1년간 치료 가능한 인원은 약 8천명 정도이므로, 갑상샘암 환자가 대부분 병원급 이상에서 수술 후 80~90%가 옥소 치료 받는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발생자 15,439명 중 약 3~4천명은 치료를 기다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추측했다.

신 의원은 갑상샘암 환자가 매년 30% 증가하는 추세 등을 감안할 때, 현재 보다 병상수가 60% 이상 확충해야만 병실 부족 현상이 상당 부분 해소 가능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의 대책을 촉구하였다.

아울러 심평원에서 제출한 2008년 8월 현재 ‘방사선 옥소입원치료실 현황’자료에 치료실을 보유한 39개 병원 중 7개 병원에 핵의학과전문의가 없다며 이에 대한 대책도 함께 질의하였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8-10-09,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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