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환자 알권리' 강화 등 제도개선
대학병원 이용자 10명 중 4명이 '선택진료제'에 대한 설명이나 안내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특진의사를 선택한 것은 '병원에서 권해서'가 34.6%로 가장 높았고, '일반 의사를 선택할 수 없었다'는 응답도 15.5%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양 건)가 지난 8월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상대로 특진제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선택진료제에 대한 설명을 듣지도, 안내문을 본 적도 없다'는 대답이 41.7%로 나타났다.
병원에서 제공하는 홍보물에서 봤다'(9.9%), '진료신청서 내용을 읽었다'(6.2%) 는 등 병원 측의 소극적인 안내도 16.1%를 차지한 반면 특진제를 병원 직원이 상세하게 또는 간략하게 설명했다는 응답은 각각 21.9%, 20.2%에 그쳤다.
병원 이용자들이 특진 의사를 선택한 이유와 관련, '병원에서 권해서'가 34.6%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의사를 선택할 수 없어서'라는 응답도 15.5%에 달했다. 또 특진제에 대해 '불만족스럽다'(33.4%)는 답변이 '만족스럽다'(21.9%)에 비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의료기관이 선택진료를 통해 벌어들인 돈은 8977억원으로, 2004년 4368억원에 비해 3년 새 2배 이상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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