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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06년∼상반기 질병별 진료비 변화추이' 분석
올해 입원 및 외래를 포함한 총 진료비가 지난해에 비해 17.1%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6년∼2008년 6월 질병별 진료비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총진료비는 전년대비 17.1% 증가한 27조3314억원(외래 15조6733억원, 입원 11조6581억원)으로 추정됐다.
외래 및 입원 증가율은 각각 15.1%와 19.8%로, 작년에 비해 다소 둔화된 입원 진료비(18.1%→19.8%) 증가율에 비해 외래 진료비 증가율이 전년에 비해 대폭 상승(8.2%→15.1%)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특히 지난 '06년과 '07년 입원 진료비 증가율이 외래진료비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은 '06년부터 시행된 6세미만 입원환자 본인부담금 무료 및 식대 본인부담금 급여 등의 정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질병별 진료비 증가율은 입원의 경우 지난해 치매가 전년보다 849억원이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뇌경색증(642억원), 관절증(635억원), 뇌성마비 및 기타 마비성 증후군(417억원), 기타 뇌혈관질환(410억원) 등 순이었다.
올 상반기에도 '치매'가 595억원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가운데, '뇌경색증(314억원)', '기타 뇌혈관질환(244억원)', '뇌성마비 및 기타 마비성 증후군(240억원)' 순으로 진료비 증가율이 높았다.
심평원은 이처럼 치매, 뇌혈관 관련 질환'의 진료비 증가율이 높은 것은 노인 인구 증가로 인한 노령화사회로 인한 것으로 진단했다.
외래부문에서는 지난해 신부전증의 진료비가 전년보다 673억원이 늘어 가장 높았으며 '기타 배병증(544억원)', '관절증(404억원)', '염좌 및 긴장(355억원)' 등 순으로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도 '신부전증'이 412억원으로 가장 높은 가운데 '급성 기관지염 및 급성 세기관지염(389억원)', '급성 인두염 및 급성 편도염(251억원)', '기타 급성 상기도 감염(288억원)' 등 순으로 호흡기 관련 질병들의 진료비 증가액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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