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병·의원 예방접종비용 지원을 위한 정부 예산확충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괘 주목받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 현희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질병관리본부,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건강연대, 대한어머니회 서울연합회, 인구보건복지협회 등 관련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필수예방접종 지원 확대를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공통된 의견이 제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지난 13일 국회 복지위 예산심사 과정에서 전 의원이 제기한 바 있는 '민간 병·의원 필수예방접종 지원확대'에 관해 각계 의견을 듣고 나아갈 방향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의원은 "복지부가 내년부터 민간 병·의원에도 예방접종비를 일부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약품비만 지원하는 것에 그쳐 여전히 본인부담금이 높은 수준"이라며 "BCG, B형간염 등 필수예방접종에 대한 예산을 늘려 국민들이 낮은 가격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게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해 전재희 복지부장관으로부터 추가 증액답변을 이끌어낸 바 있다.
'필수예방접종사업'은 0∼12세 아동에게 BCG, B형간염, DTaP, IPV, MMR, 일본뇌염, 수두, Td 등 백신접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보건소에서는 전액 무료로 지원되고 있지만 민간 병·의원 접종 시에는 지원이 안 되고 있다.
전현희 의원은 "예방접종으로 인한 서민부담을 줄이기 위해선 관련 예산 확충이 필수적"이라며 "국회 차원에서만 논의될 것이 아니라 사회 각계에서도 다양한 문제제기와 인식 확산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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