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새 병원 신축을 앞두고 있는 서울성모병원 신축 관련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해외 방문단이 속속 내한하고 있다.
21년 전부터 한국가톨릭의료협회(회장 최영식 의료원장)와 유대관계를 맺어오고 있는 일본 성마리아병원 방문단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의 일정으로 가톨릭의료협회를 찾은 것으로, 방문단은 이데 요시오 이사장, 시마 히로지 부원장, 야스나가 히로시 순환기센터장을 비롯해 토다건설, 오카다 신일 설계사무소 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서울성모병원의 건축 및 정보 분야의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가진 후 서울성모병원의 VIP 병동을 비롯해 산부인과 병동, 수술실, 외래, 중환자실, 건강건진센터, 기계실 등 곳곳을 돌아보며 첨단 시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성모병원 방문에 앞서 열린 상견례 자리에서 최영식 의료원장은 지난 2005년 10월 7일 기공식을 가진 후 3년여 공사 끝에 현재 99%를 넘는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서울성모병원은 CMC 중심 병원으로서 한국 가톨릭병원의 모병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히며, 70여년 동안 가톨릭 정신을 실천해온 CMC가 ‘생명의 나무’를 컨셉으로 짓고 있는 서울성모병원은 3년의 건축과정에 더해 10년간의 준비가 합해진 결과인 만큼 준비과정을 참고하면 유익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데 요시오 이사장은 성마리아병원에서 가톨릭 정신을 어떻게 살려나가느냐 하는 것이 관심사라며, 최근 4~5년간 일본의 의료제도가 개혁되고 있는 시기에 신축하는 병원은 가톨릭병원과 민간병원을 대표하는 최대 병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이 가르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성마리아병원은 서울성모병원에 화살나무를 기증하기도 했다.
같은 날 열린 기념식수와 나무 축성식에서 최영식 의료원장은 지난해 성마리아병원에 화살나무를 기증하고 성마리아병원의 성당과 응급센터 사이에 기념식수를 했다며, 같은 수종이 양 병원에서 아름답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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