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원장 허대석 서울대의대 내과교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22일 본격 출범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보건의료연구원 초대 원장에 허대석 서울대의대 교수, 이사(비상근, 임기 2년)에 손명세 연세대 의대 교수 등 12명, 감사(비상근, 임기 2년)에 의료법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신현호 변호사(법무법인 해울)를 22일자로 임명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National Evidence-based Healthcare Collaborating Agency)은 임상에서 활용되는 의약품·의료기기·의료기술에 대한 경제성 비교분석과 임상성과 비교평가 등을 통해 과학적·체계적 근거를 생산·확산하는 전문기관이다.
복지부는 지난 '06년부터 의료비용 증가에 비해 미흡한 과학적 근거연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NECA 설립을 추진해 왔다.
NECA 설립으로 과학적으로 연구된 임상적 근거가 환자와 의사에게 제공돼 안전하고 효과가 높은 서비스가 확산되고, 심평원, 보건산업진흥원 등 기존기관에도 연구결과가 제공됨으로써 국가적 보건의료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초대 원장에 임명된 허대석 서울대의대 종양내과 교수는 현재 서울대병원 암센터와 세포·유전자 치료센터의 장을 맡고 있으면서 암 질환에 활용되는 보건의료기술(의약품·의료기기·의료기술)에 대한 임상적 성과평가와 기술 분석 등의 연구를 수행해 국내외 학회지에 발표했고, 제3회 대한암학회 우수연구자상('06년)과 제6회 보령암학술상('07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2일 롯데호텔에서 제1차 이사회를 갖고 곧 바로 설립등기를 추진해 설립을 완료하며, 연말까지 서울 종로구(인사동)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내년 1월 보건의료연구원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