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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병원, 응급구조대 대원 공간마련
응급의료센터 내 119 응급구조대 휴게실 오픈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은 지난 24일 응급의료센터 내에 ‘119 응급구조대를 위한 휴게실’을 오픈했다.
이에 따라 응급구조대원들은 성모병원으로 응급환자 후송 후 응급구조대 휴게공간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통해 긴장을 풀 수 있게 됐다.
일반적으로 응급구조대원들이 촌각을 다투며 후송한 응급환자를 병원 측에 인계한 후 보호자 대기 공간 등에서 숨을 돌리며 긴장을 풀거나 휴식을 취하곤 했다.
성모병원 응급의료팀은 응급구조대원들을 조금이라도 배려하고자 ‘119 응급구조대만을 위한 휴게실’ 마련했으며, 음료와 컵라면 등의 식사대용 비품을 구비해 응급구조대원들에게 편의를 주고자 한다.
특히 가장 해결하기 어려웠던 응급의료센터 내 공간마련은 응급의학과장인 최승필 교수가 연구실을 선뜻 반납하면서 해결됐다.
최 교수의 연구실 반납은 응급실 간호Unit 직원들의 동참으로 간호사실 공간반납으로 이어졌으며, 응급의료센터 환자이송통로 입구에 약2평 남짓한 응급구조대 휴게실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날 오전 9시경 응급환자를 후송한 마포소방서 구급대원들이 휴게실을 첫 방문자로 성모병원 응급의료팀이 마련한 떡과 음료를 나누며 ‘응급구조사 휴게실’ 오픈에 대해 서로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마포소방서에 김경주 구급대원은 “식사할 시간조차 없는 상황에서 구급대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잠깐이나마 쉬어갈 공간을 마련해준 성모병원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응급구조대원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성모병원 응급의학과장 최승필 교수는 “이번 응급구조대 휴게실을 통한 응급구조대를 위한 배려가 곧 환자들을 위한 배려로 돌아올 것이다. 작은 변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응급의료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의의를 설명했다.
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119응급구조대 휴게실 개설뿐 만 아니라 지난 5월부터 응급의료센터 4개 전문팀을 구성해 해당분야 전문의가 즉각적인 진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응급환자 생존율 개선에 크게 힘쓰고 있다.
이러한 응급의료 시스템 도입으로 외부 여러 병원에서 벤치마킹 의뢰 등을 통해 지대한 관심을 끌어낸 바 있다.
사진설명: 119응급구조대 휴게실 첫 방문한 마포소방서 구급대원과 성모병원 응급의학과장 최승필 교수, 응급의료팀 직원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9-01-05,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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