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국민인식·만족도 조사결과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 정도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본인의 가족은 물론 국민 모두에게 필요한 제도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간호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94.3%로 나타난 가운데, 향후 장기요양서비스의 대상자와 서비스 종류를 확대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노인장기요양서비스 확대 시 보험료나 본인부담금을 인상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담스러워하는 의견이 약간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원장 정우진)은 시행 6개월이 지난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해 국민인식도 및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작년 10∼12월까지 전국 19∼70세 성인남녀 1500명 및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 본인 또는 보호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국민인식도(인지도)는 53.1%에 그쳤다.
성별로는 남성에 비해 여성의 인지율이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의 인지율이 34.9%로 가장 낮았고, 40대의 인지율이 63.1%로 가장 높았다.
장기요양제도에 대해 '노인장기요양보험은 나의 가족에게 필요한 제도이자, 전체 국민에게 필요한 제도'라는 물음에 대해 86.6%가 동의했으며, '노인부양은 국가가 보장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명제에 대한 동의율도 80.6%로 높았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혜택을 받을 대상자를 더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87.5%였고, '서비스 종류를 더 늘려야 한다'는 응답도 89.3%로 많은 국민들이 향후 서비스 대상과 종류를 확대하는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인장기요양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시설서비스보다 재가서비스의 만족도가 높았고, 재가서비스 중에서는 방문간호 만족도가 94.3%로 가장 높았으며, 방문목욕, 방문요양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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