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가 공모한 '독립장기구득기관 설립 지원 사업' 수행기관에 서울대병원(사업책임자 외과 하종원 교수)이 선정됐다.
복지부는 국내 이식대기자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기증자는 정체돼 있어 원정이식, 이식 대기 중 사망 등 심각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지원 사업을 수행키로 했다.
국내 이식대기자는 작년 12월말 현재 1만8064명으로 2000년 5343명에 비해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였으나 생체기증자는 2001년 1556명, 2008년에 1641명으로 그 수가 정체돼 있고 뇌사기증자 역시 2008년에 256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복지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한이식학회(이사장 한덕종·회장 강종명) 전문가그룹도 참여시켜 IOPO 설립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토록 하고, 의학적 전문성·공공성에 기반한 IOPO를 설립·운영함으로써 국내 뇌사자 장기기증 활성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IOPO는 잠재뇌사자 발굴을 위한 의료진 및 국민에 대한 지속적 홍보, 잠재뇌사자 신고 접수, 뇌사판정 과정의 조정, 뇌사자 평가, 뇌사자의 적절한 관리, 장기구득 전문인력 양성, 유족에 대한 사후 지원 등 뇌사자의 장기기증과 관련된 전반적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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