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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국장, 2012년 14만명 유치 예정
보건복지가족부는 올해 5만명에 달하는 해외환자 유치를 시작으로 2010년 7만명, 2011년 10만명, 2012년 14만명을 순차적으로 유치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외국인 환자 한 명을 국내에 유치할 경우 1인당 진료수익(평균진료비) 373만7000원을 포함한 총 경제적 효과는 697만5000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의료원 주최로 19일 삼성서울병원 지하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의료정책세미나'에서 김 강립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국제의료 활성화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국장은 해외환자를 유치해 10억원의 진료수입이 발생할 경우, 19.6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부가가치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국제의료 기술경쟁력은 미국, 유럽의 80-90%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암 치료와 간이식, 성형 등 국내 다빈도 진료 분야는 세계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국제의료 가격경쟁력은 우리나라를 100으로 가정할 때 미국은 338, 일본 149. 싱가포르 105 등이라는 설명이다.
김 국장은 향후 의료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지도와 접근성, 친화적환경, 만족도를 제고함으로써 2014년까지 14만명의 해외환자를 유치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복지부 하부조직으로 '국제의료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국제의료지원센터는 마케팅, 인프라 구축, 홍보, 제도운영, 해외진출 지원, 유치 의료기관과 유치업자 등록관리업무 등을 중점 수행하며, 15-20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이날 장 경원 보건산업진흥원 기술협력센터장은 '외국인 환자 유치 정책방향' 발제를 통해 "한국의료의 국제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의료 브랜드 및 타겟 국가별 마케팅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의료기관 평가제도의 국가인증제 전환, 의료기관 국제행사 참가 지원 등에 진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외환자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의료 해외마케팅 거점 마련 △해외환자 입국 편의 제고 촉구 △개도국 의료인력 교육, 연수확대 등이 구축돼야 하고, 해외환자의 만족도를 높아기 위해선 의료분쟁 대처방안 마련과 사후관리 네트워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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