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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도매 마진 문제 원인 해결 필요하다
  2008-07-29 오후 3:18:00
요즘 도매업계는 온통 마진과 관련한 문제로 시끌 벅적하다.

제약사의 “마진 %축소”를 비롯한 약국의“ 백마진” 양성화등 마진과 연계된 현안을 풀어나가기 위한 도매의 움직임이 그어느때 보다 활발해지고 있다.

도매업계는 최근 제약사들이 마진% 축소를 가속화하는데 대한 강도높은 반발을 한데 이어 도협주관으로 약국 백마진 양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가진바 있다.

이같은 도매의 몸부림은 치열한 경쟁체제속에서 경영위축의 탈피를 위한 일련의 조치로 분석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는 도매업계의 염원은 영원한 숙제로 남을 수밖에 없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수요와 공급의 이치에 비추어 볼때 도매업소의 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7월말 기준으로 회원사 750개소를 포함해 비회원사 약1000여개업소가 전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비회원사는 도협에 허가와 관련한 소정의 절차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협회조차에서도 정확한 수자 파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상황하에 조만간 국내도매업소수가 2000개에 육박할것이란 진단이 업계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도매업소수가 급격히 증가한것은 2000년 의약분업을 기점으로 본격화 되기 시작했으며 이와더불어 도매허가와 관련된 규정의 완화 그리고 제약사 병원영업 담당자들의 품목영업을 앞세운 도매진출이 더욱 업소수가 늘어난 요인으로 볼수있다.

이런 이유로 제약사는 도매의 수가 워낙 많다보니 거래를 원하는 업소를 자신의 입맛대로 고르게 되며 이과정에서 마진%축소와 같은 영업정책이 강행되고 전문약의 매출비중이 큰 문전약국이나 대형약국은 백마진을 요구하게 되는 안순환이 되풀이 되는 것이다.

“요즘 도매업소 같지않은 도매가 너무 많다”는 어느 중견도매업소사장의 하소연은 도매업계의 현주소를 그대로 대변해주는 발언이다.

건강한 의약품 유통업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이제 도매허가규제 완화를 현실에 맞게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부실한 도매의 양산은 의약품 유통의 비리와 유통질서 문란의 주범이 될수있다는 측면에서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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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번약국 의무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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